동계침낭에 발수다운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
거위털, 오리털 침낭의 주적은 결로라 해도 무방합니다.
털을 결로 및 습기로 부터 어떻게 보호하느냐가
침낭의 수명 및 기능성 보존을 판가름 하게 됩니다.
특히 동계에는 텐트 내부에 결로가 많이 생길 뿐더러
습기가 많은 하계에는 사용하지 않고
다음 겨울 시즌까지 보관을 오래 해야하는 특성상
털 보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

DWR (특수 발수코팅) 다운은 미처리 다운에 비해 30% 미만의 물을 흡수하며
60% 이상 빠르게 건조되는 특수 발수다운입니다.
미가공 털에 비해 습기에 노출된 후 월등히 빠른 회복성, 건조성으로
곰팡이 및 냄새 발생을 줄이고 털의 수명을 연장해줍니다.
이 점을 고려해 꼴로르의 동계침낭 (윈터슬립 1400, 카고 1200)에
DWR 발수 다운을 사용하였습니다.


실제로 DWR 발수 다운을 실험한 사진 및 그래프입니다.
확실한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.
털이 덜 젖고 빠르게 마른다는 장점.
침낭을 사용해본 캠퍼라면 누구나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되며
제작자이자 캠퍼의 입장에서 보면
동계 침낭에는 필수 기능이지 아닐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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